번아웃과 동기 저하를 사전에 인식하는 개인 상태 감지 구조 설계 일이 잘 풀릴 때 사람은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는다. 일정은 지켜지고 루틴은 유지된다. 해야 할 일도 제때 처리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내부에서는 이미 미세한 변화가 시작된다. 집중 시간이 줄어들고 선택을 미루는 횟수가 늘어나며 작은 자극에도 피로가 빠르게 쌓인다. 이 변화는 눈에 띄지 않게 진행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은 이미 늦은 뒤에야 상태 이상을 인식한다. 33 편은 이 지점을 다룬다. 이번 편의 핵심은 감정을 다루는 방법이 아니라 감정을 읽는 구조다. 감정을 좋게 만들려 하지 않는다. 동기를 끌어올리려 하지도 않는다. 대신 감정을 신호로 인식하고 상태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는 체계를 만든..